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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 6곳, 세계 100대 건설사에 뽑혀

남창균 기자I 2006.08.21 17:30:10

GS건설 31위로 국내업체 중 가장 상위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GS건설(006360)이 세계 31위 건설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내 건설사 6곳이 세계 100대 건설사에 뽑혔다.

세계적 유력 건설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Record)지는 21일 최근호에서 지난해 건설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뽑은 '2006년도 세계 225개 건설사(The top 225 global contractors)'에서 GS건설을 31위에 선정했다.

GS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하면서 단박에 국내업체로는 최고 자리를 꿰찼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전년도(39위)보다 5계단 올라 세계 34위에 랭크됐다.

2005년까지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해 온 현대건설(000720)은 지난해(33위)에 비해 3계단 떨어진 36위에 올랐다. 롯데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순위내에 진입하면서 50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61위를 차지했던 SK건설은 63위로 내려앉았다.

2005년 104위에 머물렀던 한진중공업은 99위를 기록, 세계 100대 건설사 대열에 다시 진입했고 지난해 94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쌍용건설은 104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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