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게임 `피파 06` 내달 4일 출시

전설리 기자I 2005.09.21 15:13:44

EA코리아 발매..박지성, 박주영 등 국가대표팀 등장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게임업체 EA코리아는 유명 축구게임 `피파(FIFA)`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 06`을 내달 4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파 06`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K리그는 물론 전세계 29개 리그, 500여개 팀에 소속된 1만명이 넘는 축구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특히 최근 이적한 박지성 선수와 안정환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메츠 선수로 등장하는 등 최신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팀 선수들의 협력 정도를 반영한 `팀 궁합도(Team Chemistry)` 시스템이 추가돼 재미를 더했으며 구단의 재정과 코칭 스테프를 운영하며 경기 전략을 세우고 숨은 선수를 발굴하는 매니저 모드를 통해 감독과 구단주 역할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막과 음성은 모두 한글화됐으며 경인방송 스포츠 중계 아나운서 김동연씨와 MBC ESPN 유럽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씨가 해설을 맡았다.

EA코리아는 PC버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2(PS2) 등 다양한 플랫폼의 `피파 06`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유일한 게임인 피파 시리즈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 팔리는 밀리언 셀러 축구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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