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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리어, K디스플레이로 아프리카 청년 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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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6.09.14 09: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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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육기업 '페스토 다이댁틱'과 MOU 체결
디지털 기기·직업교육 결합…취업 기회 확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마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에크리어는 글로벌 기술교육 기업 ‘페스토 다이댁틱’(Festo Didactic SE)과 아프리카 지역의 직업교육 및 디지털 학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 최대 가전 및 테크 전시회 'IFA 2026'에 참가한 정윤지 에크리어 대표(가운데). (사진=에크리어)
유럽 최대 가전 및 테크 전시회 'IFA 2026'에 참가한 정윤지 에크리어 대표(가운데). (사진=에크리어)
에크리어는 와이파이 없이도 스마트폰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연동해 학습·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용을 위한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내 직업훈련 파일럿 센터 및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을 공동 검토하고, 니트(NEET·취업이나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상태) 청년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직업 역량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페스토 다이댁틱은 직업교육 콘텐츠와 기술훈련 노하우를, 에크리어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워크스테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페스토 다이댁틱의 ‘전기기사’(Household Electrician)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 국가의 인증기준과 연계된 직업교육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케냐를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소규모 파일럿 사업을 검토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 적용을 모색한다. 유네스코(UNESCO), 케냐 기술직업교육훈련청(TVETA), 코이카(KOICA), 현지 실행기관 및 개발협력기관 등과의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윤지 에크리어 대표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많은 청년에게 스마트폰은 사실상 유일한 디지털 기기”라며 “페스토 다이댁틱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역량과 에크리어의 모바일 기반 학습·업무 환경을 결합해 교육에서 기술 습득, 나아가 취업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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