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박스권 장세 지속…국발계 대기하며 숨 고르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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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9.24 08:13:51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4.1bp↓
미국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94.1%
파월 “금리 여전히 약간 제약적”
야간장서 국채선물 가격 강보합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금리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오는 25일 발표되는 국채발행계획을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1bp=0.01%포인트) 내린 4.108%,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7bp 내린 3.588%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0월 인하 가능성은 89.8%서 94.1%로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양면 위험(two-sided risks)이 존재한다는 것은 위험이 없는 길은 없다는 의미”라며 “금리를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내리면 인플레이션이 2% 목표 대신 3%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반대로 긴축 기조를 너무 오래 유지하면 불필요하게 고용시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 금리 수준이 “여전히 약간 제약적(still modestly restrictive)”이라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국고채 시장은 간밤 대외 금리 상승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통화안정증권 모집이 대기 중이다.

간밤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보합인 107.23에, 10년 국채선물은 9틱 오른 118.87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7.4bp서 35.3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0bp서 -10.4bp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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