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 글로벌 자연어처리학회 학술대회서 메인논문 채택

권하영 기자I 2025.09.23 08:30:03

다중사용자 대화상태 추적 LLM 성능평가 연구
단일사용자 대비 다중사용자 환경서 성능저하 확인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자사 송상민 인공지능(AI) 리서치 엔지니어가 주 저자로 참여한 생성형 AI 관련 논문이 세계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EMNLP 2025’(Empirical Methods in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메인트랙에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GS네오텍)
EMNLP는 자연어처리 학회(ACL) 산하에서 주관하는 학술 행사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NLP 학회 중 하나다. 메인 컨퍼런스 논문은 실용성과 학문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되며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송 엔지니어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단일 사용자 대화를 넘어: LLM의 다중 사용자 대화 상태 추적 성능 평가)은 실제 고객 응대 환경과 유사한 다중 사용자 대화 상황을 설정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대화상태추적(DST) 성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한 연구다.

연구팀은 단일 사용자 대화로 구성된 기존 DST 데이터셋에 화행이론(Speech Act Theory)을 바탕으로, LLM이 만든 두 번째 사용자의 발화를 더해 다중 화자 상황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구축 비용은 낮추고 실험 통제력은 높이는 구조적 실험 설계를 도입했다.

그 결과 LLM은 단일 사용자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으나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는 화자 간 의도 파악 및 대화 상태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 모델의 실제 서비스 환경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술적 지점을 짚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이상오 GS네오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컨택센터는 단순한 상담 자동화를 넘어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핵심 비즈니스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다중 사용자 대화 상황에서 생성형 AI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명확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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