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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전시는 민선8기 들어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착수·중간 보고회 및 관계자 의견 청취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도매시장 규모와 총사업비를 산출하고 공사 수행 방식, 시설 배치 구상, 활성화 계획 등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최종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수정·보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그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 신청을 위해 연구용역 이외에도 전문가 의견수렴, 유통종사자 의견 청취,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유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