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은 민자구간인 인천대입구~용산 및 상봉~마석 62.8㎞와 재정구간인 용산~상봉 19.9㎞로 구분된다.
재정구간(용산~상봉)은 지난 8월3일 경쟁입찰 공고 이후 두 차례 추가 공고에서도 3개 공구 단독응찰로 인한 유찰이 발생하면서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전 공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할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해 내년 중 실시협약 체결을 완료하되, 협상 중에도 실시설계를 병행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이경석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GTX-B는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며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 가능한 핵심 노선”이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사업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