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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계양구를 교통의 요충이자 생태·산업이 어우러진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계양역 앞에서 교통공약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과 GTX-E 노선을 추진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가 공약한 GTX-D Y자 노선은 김포~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삼성역~하남을 연결하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분기해 인천공항을 잇는 것이다. 또 삼성역에서 분기해 경기 광주까지 연결한다. GTX-E 노선은 인천공항~계양역~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구리~남양주를 잇는 것이다.
유 후보는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을 연결해 계양주민의 공항·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계양역 주변을 계양북부권의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0㎞ 구간의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계양~장수IC 구간의 지하터널 건설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