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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장병들의 평균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3~4시간인데 반해 이용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은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을 지출하고 있으며 전체 병사 기준으로는 월급 67만원의 10%를 통신비로 지출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전기통신사업법 요금감면 규정을 개정해 통신사의 기존 20% 요금할인을 50%까지 대폭 상향하겠다”며 “100G 요금제 기준으로 월 3만4500원의 요금만 납부하면 되고, 전 국민 대상의 선택약정할인까지 추가한다면 1만7250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정부가 감면 비용의 일부를 재정에서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공용 와이파이를 쓸 수 없는 군 특성상 장병들은 저렴한 통신망 사용이 중요하다. 휴대전화 이용요금을 낮춰 사기 진작, 자기개발에 활용하도록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장병들의 복지, 병영 생활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병사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병사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