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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대상 전기시설 무상점검·교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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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1.06.01 11:15:25

착한가격업소 중 희망업소 132곳 직접 방문
전기누전 안전 점검·노후 콘센트 교체 등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주콩나물해장국’은 콩나물국밥과 순두부찌개를 50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다. 테이블이 10개 남짓한 이 가게는 사장님이 종업원 없이 혼자 운영하고 있는데 인건비를 줄여 음식 값을 낮춰 받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이 가게를 착한업소로 선정하고 무상으로 전기시설에 대한 무상 점검 및 교체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매출하락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선정,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과 시설교체는 시내 착한가격업소 중 점검을 희망한 업소 132곳을 대상으로 한다. 6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시,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서울시내 음식점과 개인서비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건 3677건 중 1166건(32%)이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시는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시설 교체로 화재를 예방하고, 상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기시설 무상점검에 나서게 됐다.

시와 자치구는 최근 수요조사를 통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희망한 착한가격업소 132곳을 선정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과 전기시설 무상교체는 물론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 점검은 △전기누전 확인 절연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동작 여부 △배선용차단기 열화·노후 여부 △옥내 배선상태 적정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다. 또 노후·불량 누전차단기 및 콘센트·스위치·등기구 등 노후배선은 교체해주고 배선정리 등 안전조치도 실시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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