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 간염치료제 관련 중간 보고서 제출

박원익 기자I 2010.12.28 14:53:3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폴리플러스(065610)는 자회사 포휴먼텍이 C형간염(HCV) 치료용 siRNA 치료제(FHT-2107) 관련 1차 연구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포휴먼텍은 지난 4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산업원천기술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된 후 C형간염(HCV) 치료용 siRNA 치료제(FHT-2107)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공동 연구기관인 연세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개발을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최적의 전달시스템을 선정, siRNA 전달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형 간염 치료제는 올해 기준으로 전세계 시장규모가 약 6조원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인터페론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병행치료가 치료제로 유일하다. 또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타입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준오 폴리플러스 대표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연구사업에 포휴먼텍이 참여하게 된 것은 정부가 기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본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부작용이 낮고, 효율 높은 C형 간염치료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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