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발상의 사이드 메뉴개발로 매장 인지도 업! <닭날다>

객원 기자I 2009.08.18 20:33:00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내려오는 큰길 뒷골목, 이곳은 아지트 같은 카페, 음식점들이 길 양옆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또 다른 맛집 골목이다.

독특한 상호만큼이나 독특한 콘셉트로 유명한 <닭날다>는 이 골목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식점 중 하나. 2001년 문은 연 이곳은 미군용 식기와 수통에 마시는 맥주, 군대 막사와 같은 밀리터리 콘셉트로 주목을 끌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 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매운 닭볶음인 ‘오리지날 철판(1만4000원)’이다. 알싸한 맛의 중독성 때문인지 <닭날다>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오리지날 철판과 더불어 눈길을 끄는 것이 ‘알밥(2000원)’. 날치알이 들어간 알밥이 아니라 말 그대로 밥 안에 알이 들어있다.

잘 뭉친 밥 위에 김가루와 깨가 송송 뿌려져 제공되는 이 메뉴는 삶은 달걀이 통째로 밥 안에 들어간 이색적인 사이드 메뉴다.

감칠맛 나는 오리지널 철판의 매운 소스는 밥은 물론 삶은 달걀과도 좋은 궁합을 이루며 2% 부족한 고객들의 배를 채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알밥’은 사이드 메뉴지만 임팩트 있는 메뉴개발로 인해<닭날다> 최고의 성공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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