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내년 상반기께 지상파DMB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실시된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지상파DMB와 위성DMB를 통합한 휴대폰도 본격 출시되어, 하나의 휴대폰에서 양 서비스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017670)은 최근 KBS·MBC·SMS·한국DMB 등 지상파DMB 6개사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지상파DMB 기반의 양방향 방송과 데이터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말 쯤인 5∼6월경 DMB 시청자들은 방송 프로그램 시청중 출연자 정보나 방송광고에 나온 상품 정보,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양방향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SK텔레콤은 자회사인 TU미디어와 함께 지상파와 위성DMB가 모두 되는 통합 단말기를 내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내놓고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때문에 수익모델이 없어 위기를 맞던 DMB 사업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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