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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감 마약사범은 지난해 일본 143명, 중국 55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 118명, 중국 56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수감자 수가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마약 판매를 이유로 우리나라 영사가 접견도 하지 못한 채 우리나라 국민이 사형 되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마약사범으로 수감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총 278명이었다. 올해 상반기 집계는 267명으로 해외에 수감 중인 마약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차지호 의원은 “해외에 수감된 우리나라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외교부는 더욱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며 “마약 관련 범죄로 수감 중인 나라들은 대부분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국가들인 만큼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우리 국민의 안전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