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 매체는 문체부가 물가 안정 차원에서 음원 플랫폼사들에 계정 하나에 4~5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요금제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해명 입장을 낸 문체부는 “지난 1월부터 음악권리자, 이용자,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인 ‘음악저작권자문위원회’를 통해 음악 시장 상생 차원의 다양한 신규 상품 개발, 매출액 개념 재정립 등의 안건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현재 의견 수렴 과정에 있다”고 부연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음악저작권자문위원회’와는 수년 전부터 다양한 논의를 이어왔다”면서 “이번 안건의 경우 논의 초기 단계라 아직 구체화 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