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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대표가 지난 25일 울산 남구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어떤 때는 (대통령과) 만나면 한 3시간씩 얘기한다. 어떤 때는 하루에 3~4번씩 전화도 한다”며 윤심을 강조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신이 윤심을 강조한 것과는 반대로 김 대표는 지난 16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향해선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상반된 발언에 일각에선 ‘모순’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홍 시장의 김 대표 직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달 29일에도 김 대표를 향해 “분수 모르고 날뛰면 ‘황교안 시즌 2’가 된다”며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 것)들이 당권 잡았다고 설치면서 당원들을 이간질하고 권력의 앞잡이가 되어 세상모르고 날뛰어 본들 내년 총선 후면 국민이 정리해 준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