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넉넉하네” 삼성전자,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이다원 기자I 2023.01.18 11:00:00

AI 기능 추가…스마트싱스 연동해 편리한 사용
세척력·건조 기능 강화…열풍 건조 기능 세분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더욱 커진 용량에 인공지능(AI)으로 똑똑해진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더욱 커지고 AI로 똑똑해진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외관 사이즈는 같지만 용량은 14인용으로 기존(12인용) 대비 늘었다. 용량이 늘면서 식기를 16개 더 수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단과 중단 바스켓을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맥스 플렉스(Max Flex) 3단 바구니’를 적용해 다양한 식기를 크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넣을 수 있다.

AI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식기 오염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물의 사용량과 온도·분사 세기 등을 조절해주는 ‘AI 맞춤 세척’과 자주 사용하는 세척 패턴을 학습해 추천하는 ‘AI 맞춤 추천’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전면 패널에 다양한 정보를 문장으로 표시해주는 ‘대화형 알림창’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사진=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동하면 음식 종류에 따라 세척 코스를 추천 받거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 매달 20%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편리한 사용도 가능하다.

세척력과 건조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끝 부분까지 촘촘하게 물 구멍을 배치한 세척 날개가 한국 식기에 최적화된 각도로 물을 분사해 식기 바구니 바깥쪽에 수납된 식기도 깨끗이 닦는다. 또한 ‘100°C 열풍 건조+’ 기능을 3단계로 세분화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키친핏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라인으로 출시했다. 키친핏 빌트인 라인은 4가지 소재·12가지 색상 중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내달 중으로 출시할 트루 빌트인 라인은 싱크대 도어와 동일한 소재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9만~179만원으로 상이하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한국인의 식문화 특성을 고려해 대용량에도 강력한 세척 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접목해 편리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더욱 커지고 AI로 똑똑해진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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