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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0년 당시 국내 최대 용량인 24kg ‘그랑데 세탁기 AI’를 출시한 데 이어 약 2년 만에 기술 혁신을 통해 25kg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의 핵심 부품인 드럼과 터브를 새로 설계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큰 용량에도 에너지 소비효율 역시 1등급을 유지한다.
또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넣어주는 ‘세제자동투입’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세제함과 자동유연제함 용량을 각각 확대해, 세제와 유연제를 가득 채울 경우 기존(4주)보다 늘어난 약 6주간 자동으로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투입한다.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의 장점도 이어간다. 세탁 코스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습기 걱정을 줄인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이 대표적이다. 외출 시에는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문열림 동작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아울러 △버블 워시 △무세제 통세척+ △펫케어 코스 △살균 세탁 등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kg 제품은 블랙·그레이지·이녹스·화이트의 4가지 클래식 색상과 새틴 라이트 베이지·새틴 실버·새틴 그린의 3가지 새틴 색상 등 총 7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59만9000~189만9000원으로 사양에 따라 다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연이어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대용량 선호 니즈를 만족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용량과 기능을 지속 선보이며 더 만족스러운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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