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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끝 아니다…중국, 시안·정저우·쑤저우도 부분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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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2.04.17 20:48:22

코로나19 확산에 中, 일부 지역 통제 관리
정저우, 아이폰 공장 폭스콘도 생산 차질 예상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전역으로 번지면서 상하이에 이어 시안, 정저우, 쑤저우 등 다른 도시들도 잇달아 부분 봉쇄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봉쇄된 상하이의 거리 모습. 사진=AFP
17일 광밍일보 등에 따르면 상하이 옆 도시 저장성 쑤저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쑤저우시는 우장구, 우중구 등 5개 구를 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모임 및 외식 등을 금지했다. 영화관, 헬스장 등 영업이 금지되며 기업들에는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산시성 성도 시안과 허난성 성도 정저우,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의 한단시 등도 일부 지역을 봉쇄했다.

특히 정저우는 아이폰 제조공장인 폭스콘이 위치한 곳으로 아이폰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앞서 또 다른 아이폰 제조업인 쿤산시의 페가트론도 지난주 쿤산 시정부가 부분 봉쇄를 단행함에 따라 조업을 중단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초까지 한달 넘게 봉쇄됐던 시안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다시 부분 봉쇄됐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거단지 밖을 나갈 수 없고, 오락시설과 헬스장 등 시설이 모두 폐쇄된다. 식당은 배달 영업만 가능하다. 시안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해 있다.

상하이는 봉쇄 3주째를 맞았지만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여전히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하이시는 경제적 충격을 줄이기 위해 봉쇄를 완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로이토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시가 20일까지 격리 시설을 제외한 지역 사회 내 감염이 없는 ‘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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