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스태프 및 출연자 전원이 상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공연을 모두 마친 뒤 상해보험 가입 소요비용을 차감 적용해 대관료에서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보험 비용은 14일 기준으로 1인 평균 7000~1만5000원이다.
문예위 관계자는 “열악한 공연단체들의 재정환경과 프리랜서가 많은 공연예술계 인력구조 특성으로 위험성이 높은 현장 종사 스태프 및 출연진이 중대사고 발생에도 공적보호 장치부재로 보호받지 못하는 공연예술계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보호장치인 ‘상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무대 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공연예술계 종사자를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공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무대기술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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