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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3분쯤 강남행 신분당선이 열차 고장으로 청계산역입구역에서 정차했고, 반대방향인 광교행 열차 역시 운행을 한때 중단했다.
8시20분 전까지 열차 운영은 모두 정상화됐지만, 그 여파로 후속 열차들이 지연됐다.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 타려는 승객들이 몰리면서, 열차가 멈춘 청계산역 일대 교통은 혼잡을 빚었다.
누리꾼들은 “신분당선 때문에 서울에서 통근하는 판교 사람들 다들 난리” “우리 팀에 나밖에 안 왔다” “회사 3년 다니면서 버스로 출근한 적 처음이다” “콜택시를 끈질기게 불러서 겨우 탔다. 청계산 지나는 택시는 다 예약됐고 버스는 무정차였다” 등 SNS를 통해 상황을 전했다.
신분당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께 청계산입구역에서 강남행 신분당선 열차가 출입문 장애로 멈췄다 7~10분 후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