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는 ‘수입상품전시회(IGF) 2017’은 미국과 유럽, 남미 등 50여개국의 200여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수입 생활용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에서는 직접 구입이 불가능해 인터넷을 통해 직구나 구매대행으로만 가능한 상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외국상품의 수입, 유통을 위해 무역업체, 대형유통사의 MD, 유통벤더사들이 바이어로 참가하는 B2B 상담회가 별도로 마련된 상담장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무료 세미나도 준비됐다. 글로벌셀러(구매대행) 창업 특강을 비롯해 전문적인 수입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무역인을 위한 수입업 창업특강, 해외상품 소싱, 유통전략, 판매 마케팅, 환위험관리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국수입협회 관계자는 “주한외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세계 각국의 무역유관단체와의 활발한 교류협력, 구매사절단의 해외 파견 등을 통해 무역불균형 해소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무역불균형 개선 압박이 심한 미국, 중국 등에 구매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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