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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투비소프트 대표, 3만주 장내매수…책임경영 강화

이명철 기자I 2017.05.22 10:07:36

“UI·UX사업과 엔비레지 시너지 통한 성장 자신”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투비소프트(079970)는 이홍구 대표가 지난 17~19일 회사 주식 3만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식 매입은 기존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사업과 향후 엔비레즈와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중장기적 비전에 대한 확신이기도 하다”며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예상되는 해로 주식시장에서도 성장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도록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 HP 부사장, 델인터내셔널 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부터는 대표이사로서 한글과컴퓨터를 6년간 이끈 35년 경력의 정보기술(IT) 전문가다. 투비소프트는 이 대표 임기 첫 해인 지난해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상장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에도 최초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현재 계열사 엔비레즈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 중이다. 주식교환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6일 개최되며 주식교환일은 내달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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