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2일 “주주들과 약속했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통해 통합된 삼성물산(000830)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삼성물산이 출범했고, 오늘 아침 이사회를 거쳐 출범식까지 잘 끝났다”면서 “지난 3~4개월간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물산 이날 오전 출범 후 첫 이사회를 열고 최 사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삼성물산은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4명의 각자 대표이사 4인 체제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최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지만 다른 세분의 사장님들의 능력이 높기 때문에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면서 “시너지협의회가 설치된 만큼 부문별 대표이사들이 각자 맡은 업무를 하면서도 자주 만나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방안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삼성물산, 삼성전자 S3 신규라인 공사 438억원 증액
☞삼성물산, 아파트 주제로 토크콘서트 연다
☞이종걸 "이재용·신동빈 국감 증인채택 검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