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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중국 역직구시장 진출…7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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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15.05.14 10:57:0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090850)는 중국 국영기업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와 중국 역직구 및 복지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를 소재지로 하는 온라인커머스 합자법인 ‘절강표양과해신식과기유한공사’에 현금 출자할 예정이며 설립 자본금은 30억원이다. 이지웰페어와 하이닝피혁성이 각각 40%, ‘해녕피맹투자관리협력회사’가 20%를 투자한다. 이 법인은 2018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닝피혁성은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죽모피, 패션잡화 전문 유통 회사로, 우리나라의 코스닥 시장에 해당되는 중국의 선전증권거래소에 2010년 상장됐고 하이닝, 베이징, 쓰촨성 등 중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대형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약 1000만 명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매출액은 4269억원(24억위안)이고 자산 규모는 1조5000여억원(87억위안)이다.

지난 13일 중국 하이닝시에서 개최된 ‘중국 역직구 및 복지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 관련 후옌쯔 하이닝시 부시장(가운데줄 오른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앞줄 왼쪽 첫번째)와 런유파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 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양사는 합자법인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패션의류, 유아동 관련 한국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역직구 쇼핑몰 ‘표양궈하이’를 오는 7월 1일 열고 공동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표양궈하이는 ‘펄럭이며 바다를 건넌다’는 뜻의 중국말로, 중국의 국민가수 하요산이 부른 동명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다. 이지웰페어는 신시장 개척이라는 정체성을 지닌 표양궈하이를 글로벌 직구 커머스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의류 △잡화 △화장품 등 전통적인 구매 선호 품목과 △신발 △유아동 △건강식품 등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여행 △한류스타몰 등 자체 기획한 컨텐츠를 결합시켜 한류마케팅과 연계를 통해 차별화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 상품으로 구성하지만 일본계 그룹과 상품 공급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직구 커머스플랫폼으로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지웰페어는 10월 하이닝피혁성이 중국 하이닝시에 오픈할 예정인 오프라인 한국관에 약 600평 규모로 한류 개념을 접목한 한국상품 면세 체험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역직구 사업은 향후 중국 현지의 복지사업 전개를 위한 커머스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중국 역직구 시장 규모가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사업 성과가 올 하반기부터 회사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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