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마련

김영환 기자I 2014.03.26 12:00:00

제2의 벤처붐 이끌 예비 YES리더 10만명 양성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선도 청년기업가, 성공 벤처기업CEO를 뜻하는 ‘YES리더’ 10만명이 양성된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한 제2의 벤처붐을 위해 ‘YES리더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특강
먼저 기업가 정신 특강이 확대 실시된다. 지난 2009년부터 스타 CEO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작된 기업가 정신 특강은 ‘The Moment’로 새롭게 명명돼 확대된다. 기존의 초·중·고 및 대학생 중심의 특강에서 경력단절여성, 제소자, 군인, 사회 소외계층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미국, 영국, 중국 등 10개국 200여명의 대학생, 청년CEO 등과 ‘글로벌 기업가정신 캠프’이 개최돼 상호 교류 및 네트워크의 기회도 마련된다.

또 초·중·고교생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일선에서 담당할 양질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미국 뱁슨칼리지, 노스이스턴 대학 등의 선진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끝으로 성공한 국내외 벤처기업인, 전문엔젤 등으로 ‘벤처스타트업 코칭지원단’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상시 만남의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기회를 알선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YES리더 양성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벤처붐을 이끌어 나갈 새싹들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특강을 희망하는 초·중·고 및 대학교의 경우 YES리더 기업가정신 포털로 연중 수시 신청가능 하며 강사료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 캠프(7월), 기업가정신 대회(11월) 등은 별도 공지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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