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 시험날인 7일 오전 7시 40분쯤 광주시교육청 제 37시험장인 광주상일여고 정문에서 동아여고 수험생 1명과 광주여고 교사 2명, 출입통제요원 1명, 응원 나온 학생 5명 등 9명이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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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수능 감독교사가 경사진 도로에서 차량의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시험장에 들어가면서 발생했다. 이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면서 학생들이 다쳤고 카니발 차량과 충돌한 후 멈춰 섰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동아여고 3학년 정모 양은 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병원 임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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