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제관은 새롭게 선보이는 18L 에코캔 시리즈의 캔 소재 두께를 기존 0.3mm에서 0.25mm로 16% 이상 줄이면서도 캔의 강도를 기존보다 더 높이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
원정제관은 이를 위해 `자동차 강판 성형기술`을 활용했다. `강판 성형기술`이란 자동차 차체의 무게를 줄이면서 강판 강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 시뮬레이션 기법이다.
일반적으로 소재의 두께를 10% 줄이면 캔의 강도가 약 20% 정도 떨어진다. 그러나 원정제관은 에코캔에 `강판 성형기술`을 적용해 기존 캔보다 얇은 소재를 활용해 오히려 캔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 혁신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정제관은 에코캔 시리즈 출시를 통해 5%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코캔 기술이 국내 18L 제관 시장에 확산될 경우 연간 130억원 이상의 자원 소비량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성근 원정제관 대표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철강 소비량을 줄이는 것도 친환경이다. 그동안 캔은 고객의 편의성 측면만을 강조해 왔는데, 에코캔은 환경이라는 가치를 추가로 창조했다"며 에코캔 출시가 지니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원정제관은 이번 에코캔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Eco 경영`을 선언했다. 에코캔의 핵심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 산업 기술개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미래에는 에너지 사용 수준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과 산업이 생존할 것이다. 이번 에코캔 시리즈를 시작으로 친환경 가치를 담은 제품 생산과 기술 창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에코경영 추진의지를 밝혔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설화수` 90% 헐값에 팔아..왜?
☞[와글와글 클릭]"UFO다!" 빗발치는 제보에 경찰 출동, 결과는?
☞[포토]`접이식 전기차` 히리코, 미래에서 온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