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 도쿄공업대학이 개발한 차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기술이 삼성전자(005930)에 팔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ST)는 이 기구의 지원을 받아 호소노 히데오(57) 도쿄공업대학 교수가 발명한 고정밀 차세대 액정 디스플레이 실용화 관련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소노 교수가 개발한 고성능 박막 트랜지스터는 기존 비결정 반도체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20배 빠르고, 해상도도 10배 높다. 삼성전자는 이를 고화질 대형 LCD를 비롯해 스마트폰에 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향후 1~2년 후에 제품화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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