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때 9% 이상 치솟던 IB스포츠(011420) 주가가 김연아의 연기가 끝난뒤 상승폭을 줄이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 전환했다.
IB스포츠는 24일 오후 2시27분 현재 전일대비 7.47% 급락한 4580원에 매매 중이다.
IB스포츠는 이날 출발이 좋았다. 3.03%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뒤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 연기를 앞두고 9.70%까지 올랐다.
하지만 김연아의 세계신기록 경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엔 개인들까지 투매에 동참해 급락세를 타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평소에 비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IB스포츠는 이 시간 현재 463만주가 거래되고 있다. IB스포츠의 평소 거래량은 20만주~30만주 가량이다.
한편 김연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진행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78.50점을 기록,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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