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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이광범(사법연수원 13기) 법무법인 LKB 대표변호사는 “현직 경험과 분야별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범 LKB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국회 소추위원 대리인단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정치인 관련 사건에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몇 년 새 급성장한 LKB는 변호사 업계에서 ‘서초동 김앤장’으로도 불려왔다.
전주지검장·제주지검장을 지낸 윤웅걸(21기) 법무법인 평산 대표변호사는 “브랜드만으로도 최선두권 로펌을 추월할 것”이라며 “다른 군소형 로펌과도 계속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법무법인에는 부장판사, 고위 검사 출신 등 현직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쌓은 실력파 변호사들이 포진해 있다. LKB의 송무 및 자문역량과 평산의 형사·금융 분야 강점의 결합을 통해 전문화된 법률서비스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법률시장은 대형로펌과 네트워크 로펌으로 양분돼 중간 규모 전통 로펌들이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서초동 강자’로 불리는 양대 로펌의 전격적인 합병이 법률시장의 새 판도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설법인이 법률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경우 유사한 결합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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