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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구’ 매장 확대한 유니클로…지역 환경정화 활동

김정유 기자I 2025.04.08 09:22:1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니클로는 제주대 환경동아리 ‘리얼스’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 ‘제주 한 바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대구 매장 오픈을 앞두고 각 지역 대학교 환경동아리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유니클로 임직원들.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 제주 지역 매장 직원 17명과 리얼스 소속 학생 23명은 지난달 함덕 해수욕장 일대에 모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유니클로는 향후 1년간 제주대 학생들과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리얼스에 장학금 1000만원 기부했고, 이는 학생들이 전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퍼스’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어 유니클로는 다음달 1일 대구 동성로점 오픈에 앞서 경북대 환경동아리 ‘쓰줍’과 함께 대구의 유명 관광지를 청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대구 클린 투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지난 1일 대구 매장 직원 17명과 쓰줍 소속 학생 8명은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쓰줍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다. 유니클로와 쓰줍은 향후 동촌유원지, 신천둔치 등 유명 관광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제주에서 새로운 형태의 유니클로 로드사이드점을 선보일 예정이고, 동성로점은 대구 경북 지역 최대 규모 매장인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유니클로는 지역사회에 더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클로는 오는 25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 오픈한다. 가로·세로 5.8m의 유니클로 로고가 외관에 배치된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 매장으로, 한라산 전경과 제주 돌담이 함께 어우러진 매장이 될 예정이다.

또 유니클로는 대구 동성로에도 대구 경북 최대 규모의 동성로점을 다음달 1일 오픈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와 ‘유티미’(UTme!) 등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유니클로는 오는 11일 신세계 시흥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7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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