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베올리아, 에너지 효율화 협약...‘ESG 경영 초석’

유진희 기자I 2023.08.29 11:29:58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동국생명과학은 다국적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동국생명과학)


양사는 경기 안성에 위치한 동국생명과학 생산공장의 폐열 회수, 유틸리티 최적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그린전기 생산 도입 등으로 ESG 환경 경영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오는 내년 상반기에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에너지 절감 19%, 온실가스 저감 11%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부문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베올리아와도 적극 협력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자원화 사업 등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다. 조영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진단장비 등의 신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진단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