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EF 스페인축구연맹과의 계약으로 NFT 발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쓰리디팩토리는 오는 7일 16강전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2022 스페인 국가대표팀 NFT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앞서 지난 21일 카타르 현장에서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메타버스 및 NFT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RFEF는 스페인 축구 클럽 2만 9천여 개가 등록되어 있는 국가 공식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 남녀 국가 대표팀과 98개 프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 (좌측부터) 스페인 국가대표 알바로 모라타, 루이스 루비알레스 RFEF 회장,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 페드리 (사진=쓰리디팩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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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쓰리디팩토리가 출시하는 가상의 NFT는 RFEF에서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품과 결합되어 있다. NFT를 구매하는 고객은 소장 가치가 높은 NFT카드뿐만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팀 경기 VIP 및 일반 관람 티켓, 선수 유니폼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까지 받을 수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2022년 카타르에 출전한 스페인 국가대표팀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출전 선수 26명에 대한 NFT 26개를 한정으로 제작했으며, 판매가는 0.5이더리움부터 시작해서 세계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경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각의 NFT에는 기본적으로 A 매치 티켓 2장과 선수 유니폼 1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1월1일 새벽 0시까지 전체 26장 선수카드 거래 가격 순으로 선수 유니폼, 스페인 남/여 국가대표팀 경기 관람 VIP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으로 추가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1000만원에 이르는 상품도 포함되어 있다.
| NFT 예시 (사진=쓰리디팩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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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우승 가능성이 높은 스페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NFT 카드를 발행하여 높은 소장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유니폼과 입장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을 제공하여 실물 경제와 결합된 NFT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1월 1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슈퍼컵을 비롯해 의미 있는 이벤트 NFT 카드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