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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국내 앱마켓·모바일 콘텐츠 기업 등과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스토어·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앱 마켓 2곳과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웨이브·티빙·멜론·지니뮤직·플로·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 등 모바일 콘텐츠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국내 앱 마켓은 이번 회의에서 모바일 콘텐츠 기업 대상 수수료 인하 프로그램·앱 선탑재 지원, 해외 진출 계획을 소개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콘텐츠 입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은 건전한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 정부와 협력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실무 차원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앱 마켓과 모바일 콘텐츠 기업, 이용자 등 생태계 참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윤규 제2차관은 “여러분의 자율적인 노력이 우리 앱 생태계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며 “과기정통부는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포함해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