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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과 경기침체 등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공급망이 훼손되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등이 겹쳤음에도 선방했다는 뜻이다.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한 것과 달리 온라인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이케아코리아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리모트 관련 매출은 18.5% 늘었다. 멤버십 회원수도 전년 대비 13% 증가한 340만명으로 확대됐다.
이케아코리아는 다양한 접점에서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날 수 있도록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화, 채팅, 온라인 화상 서비스 등 원격 채널로 상담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전 매장 및 원격 채널로 확대한다.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이케아코리아는 2023년 회계연도 내 이케아 레스토랑 내 식물성 메뉴 비중을 42%까지 늘리고, 전기차 배송을 6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2 회계연도에 이케아코리아의 식물성 고기 메뉴인 ‘플랜트볼’의 판매비중은 글로벌 이케아 중에서 1위에 등극했다. 전체 지속가능한 제품 판매 비중도 전년 37.5%로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옴니채널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도약의 해로 삼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집에 대한 모든 것을 갖춘 홈퍼니싱 기업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