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용산 ‘나인원한남’…공시가격 91.4억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평가됐다.
|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과 장동건 (사진=뉴시스/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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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8억9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작년(전용 407.71㎡ 163억2000만원)에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였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지어진 고급 아파트로 지난 2020년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0층, 총 29가구로 이뤄져 있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이 아파트 단지 전용 211.94㎡ 한 세대에 거주 중이다.
| (자료=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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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공시가격이 비싼 곳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나인원한남 전용 244.72㎡ 공시가격은 91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남외국인아파트 부지에 지어진 나인원한남은 2019년 6월 준공됐다.
이어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가 공시가격 85억27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전용 244.75㎡가 84억7500만원으로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전용 273.64㎡ 81억3500만원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93㎡ 75억8700만원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244.62㎡ 75억8200만원 △서울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 전용 214.95㎡ 75억3100만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269.41㎡ 73억5400만원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청담101(A동) 전용 247.03㎡ 71억5800만원 순으로 공시가격이 비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