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일회계법인과 위워크 코리아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위워크 랩스와 함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달 기준 위워크 랩스는 전 세계 15개 국가 48개 지점에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회계와 세무는 물론 투자 유치 등 사업 초기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삼일회계법인이 지원하면서 국내 최초로 현장 밀착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의 전담팀이 위워크 랩스에 상주하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기초 상담 및 필요한 자문을 진행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삼일회계법인의 3000여 명 전문가, 25만 여 명의 PwC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위워크 랩스 매니저들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스타트업들은 사업초기 운영 전반에 대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조언을 필요로 한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과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워크 랩스 및 위워크의 노력과 더불어 삼일회계법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향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동규 삼일회계법인 마켓리더는 “위워크 랩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목표는 한 마디로 동반성장이다”라며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파트너사인 위워크 코리아 및 위워크 랩스, 혁신적 사업모델을 추구하는 삼일회계법인의 기존 고객사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