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펀드 투자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로 출자된다. 이번 VC펀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8곳이 참여한다. 청년창업, 4차산업혁명, 재기지원 등 3개 분야에 투자하며 위탁 약정금액은 1380억원이다.
운용사별로 130억~200억원의 자금을 위탁하게 되며 해당 펀드들은 이르면 연내 결성된다. 첫 VC펀드 투자에 나서는 노란우산공제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사전 검증을 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위험부담을 최소화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국내 VC펀드 투자를 진행한 것은 노란우산공제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VC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투자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