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사회보장정보원은 국립경찰병원과 보건의료용어표준의 개발과 현장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병원은 대규모 병원정보시스템(EMR, PACS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2005년부터 국가보건의료정보표준화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임상콘텐츠모델(CCM) 개발 등 보건의료정보표준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보건의료용어표준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국가보건의료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두 기관이 협력해 큰 시너지를 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용어표준의 발전 및 보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