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0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3년 제 45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중국, 대만과 함께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덕형 서강대 교수와 하윤경 홍익대 교수를 단장과 부단장으로 한 한국 대표단은 신동한(서울과학고 3학년)군과 유진욱(서울과학고 3학년)군, 홍준영(경기과학고 3학년)양과 황치원(경기과학고 3학년)군 등이 출전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해 약 10일간 진행된다. 주최국이 실험 및 이론에 대해 문제를 출제하며 공식 언어는 영어다. 이번 대회에는 77개국에서 총 291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2년 미국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종합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역대 6번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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