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국 전시장에 고객상담용 태블릿PC 도입

김형욱 기자I 2013.04.04 14:01:24

딜러 1인당 1대씩.. 비교견적 기능 갖춘 전용 앱 설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4월부터 전국 전시장에 고객상담에 특화된 태블릿PC를 도입했다.

영업직원 1인당 1대씩 지급되는 이 기기에는 전용 ‘케이앱(K-app)’이 적용된다. 케이앱은 자동차를 전 방향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영상을 활용해 차량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다. 또 수입차를 포함해 국내 판매중인 모든 차종을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관심 차종의 견적을 낸 후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는 기능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요즘 고객들은 차량을 구입할 때 보다 상세한 비교 정보를 원한다”라며 “태블릿PC 도입을 통해 이 같은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전국 전시장에 고객상담용 태블릿PC를 도입했다. 차량 구매상담에 특화한 전용 앱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 제공


▶ 관련기사 ◀
☞기아차, '올뉴 카렌스'로 디젤 승용차시장 공략 시동
☞기아차 "4월 K시리즈에 보증기간 최장 10년 혜택"
☞기아차, 3월 국내판매 부진 해외서 만회.. 특근거부 여파(상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