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민희 PD] 부동산 시장의 척도로 여겨지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강남 4구'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3천39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 3천392만 원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상승곡선을 그리다 3월부터 내림세로 돌아선 후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재건축 단지를 비롯한 부동산 거래시장의 침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