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씨앤에스(038880)가 내달중 유무선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터넷전화(VolP) 칩을 국내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 27분 현재 씨앤에스는 전날대비 8.20% 급등한 60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앤에스 관계자는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와이파이 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VoIP 상용 칩 개발에 성공했다"며 "다음달 중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VoIP 장비 및 단말기 업체들은 브로드컴, TI 등과 같은 해외 유명 통신칩 공급업체로부터 VoIP 칩을 전량 수입해 의존해 왔다.
그는 "해외 메이저 제품들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차세대 기능 지원면에서 크게 차별화 됐다"며 "인터넷전화 시장확산에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