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은재기자] 메릴린치는 30일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는 `Korea Is Slowing` 보고서에서 "10월 서비스업생산이 지난달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빠른 경기회복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11월30일 오후14시40분 이미 게재됐습니다)
메릴린치은 이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서비스업 활동은 실질적으로 완만해지고 있다"며 "지난 몇달간 약세를 보인 소비 둔화세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메릴린치는 또 "소비자 부채와 경쟁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