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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혼해요" 농심 3세 신상열, 신부 바라보며 연신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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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9.13 16: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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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너 3세, 13일 서울신라호텔서 화촉
소감 묻자 웃으며 “감사합니다” 답해
경호 없이 신부 손 꼭 잡고 계단 올라가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3)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부.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부.
이날 오후 3시 45분께 신상열 부사장과 그의 신부는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 도착했다. 검은색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맨 신 부사장은 로비 입구에서부터 신부의 손을 잡으며 문으로 들어왔다. 그는 연신 신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고, 신부의 발걸음에 맞춰 다이너스티홀 쪽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별다른 경호 없이 입장한 이들은 계단에서 식전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신 부사장은 사진을 찍기 위해 계단을 오를 때에도 신부를 부축했고, 신부가 단독 사진을 찍을 때는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기자가 결혼 소감을 묻자, 신 부사장은 웃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신부는 어깨선을 드러낸 스트랩리스 상의에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가 어우러진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 곳곳에 수놓은 꽃무늬 레이스는 화려한 분위기를 더했다. 베일은 허리 중간에 꽃이 수놓아져 있고, 드레스 밑까지 이어져 계단 여러 단을 덮을 만큼 길게 늘어졌다.

계단 중간에서 신 부사장과 신부는 손을 맞잡고 사진을 촬영한 후, 계단을 통해 2층으로 향했다.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부. (사진=김지우 기자)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부. (사진=김지우 기자)
신 부사장의 신부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담당 부서에 다니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농심 측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 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고(故)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 회장은 신 창업주의 막내딸인 신윤경 씨의 남편으로, 신동원 농심 회장과는 처남·매부 관계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인 고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해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농심 구매실장에 오르면서 그룹 내 첫 20대 임원으로 상무를 달았다.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직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현재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인수합병(M&A) 등 농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관여하고 있다.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과 그의 신부가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지우 기자)
농심그룹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과 그의 신부가 13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서 예정된 결혼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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