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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부터 호텔까지…삼성전자,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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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3.12 09:17:13

5년간 연간 매출 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올해 30% 이상 증가 목표…새 먹거리 확보
“혁신적 맞춤 제품으로 고객에 편리한 삶”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가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주거단지부터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하며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 냉난방(HVAC) 솔루션이 최근 5년 동안 매출액 기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30% 이상의 매출액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HVAC 사업 영역을 넓히며 빠르게 키우는 중이다. 가정용 제품은 TDM(Time Division Multi·시분할방식의 물과 공기를 이용한 냉난방) 기술로 구현한 EHS(보일러를 대체하는 난방기기)인 ‘EHS TDM Plus’가 있다.

하절기 냉방과 동절기 난방, 연중 급탕(온수 공급)이 모두 필요한 지역에 공급한 맞춤 솔루션 중 하나다. 이 솔루션은 실외기 1대 만으로 겨울철 난방, 여름철 냉방과 항시 급탕이 가능해 설치 공간 확보는 물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별도 설치하던 부품을 제품에 내장하면서 설치 시간과 비용도 절감했다.

CES 2025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스마트싱스 프로’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홈과 기업 사물인터넷(IoT) 수요 증가로 프로세스 자동화, 원격 관리, 무인 운영 등을 위한 맞춤형 IoT 솔루션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출시하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집 안의 에너지 관리와 스마트 아파트 서비스 등 주거 공간은 물론 공공건물과 중소형 상업 시설의 원격 유지보수, 빌딩 에너지 절약 관리, 개인화된 객실 경험, 빌딩 자동화 운영 등을 돕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지난해 말 17개국에서 올해 31개국으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IoT를 활용한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b.IoT는 공조를 포함한 조명, 전력 등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건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b.IoT 출시국도 지난해 말 31개국에서 올해 36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고효율 냉난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CES 2025에서도 선보인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현재 유럽 40여 개국을 넘어 연내 북미 가정까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설치 편의성을 강화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역시 북미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한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독보적인 고효율 냉난방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싱스 프로 연결 경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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