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신임 수석고문에 헨리 해거드 前 국무부 국장

김정남 기자I 2024.12.19 09:42:48

해거드 "한미 관계 더 확대될 가능성 무궁무진"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헨리 해거드 전 미국 국무부 에너지국장을 신임 수석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거드 신임 고문은 미국 국무부에서 25년간 근무하며 트럼프 행정부 1기와 바이든 행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국무부 에너지국장으로 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외교를 총괄했다. 또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정무공사를 지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컨설팅 회사 등에서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일했다. 현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설립한 미국 정치전략 컨설팅 기업인 웨스트이그젝 어드바이저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헨리 해거드 신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수석고문. (사진=암참 제공)


해거드 신임 고문은 추후 미국 워싱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암참 회원사들과 협력하고 한미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그는 “지금 한미 양국은 경제,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고 강력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양국의 이익을 위해 관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해거드 신임 고문의 폭넓은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력은 암참의 회원사 지원과 한미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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