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소마젠이 보유한 미국 현지의 광범위한 의료진 네트워크와 뛰어난 유전체 데이터 생산 능력을,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과 결합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미국 내에서는 출산 직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중증 환자들을 위한 신속 진단 검사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엑솜 및 지놈 유전자 검사는 보통 4주에서 6 주 정도 내에 의료진이 최종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지만, 신속 진단 검사 서비스는 빠르면 2~3일, 최대 일주일 내로 결과를 제공하여 치료의 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이러한 신속 진단 검사 서비스의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미국 내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의 공동 마케팅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