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10분께 부산 강서구 한 텃밭에서 아편의 원재료인 양귀비 120주를 경작한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양귀비를 기르고 있었고, 관상용 재배로 보기에는 양이 많아 국과수에 감정을 맡기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법 경작 사실을 제보한 외국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